거실 책장에 대한 로망이 있지만 거실에 대형 책상만 놓고 정작 책장은 못 놓고 살고 있는데요. 저희 집에 무척 유용한 이동식 가정용 북카트 트롤리를 들이게 되었어요.
‘북카트가 집에?’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아이들 키우는 집이라면 분명 유용할 위즈홈 드리밍 북카트,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책과 소품정리가 늘 고민이셨다면 분명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이동식 가정용 북카트 트롤리 위즈홈 드리밍 북카트 조립하기
조립에 전혀 재주 없어서 늘 완제품을 선호하는 제가 개봉부터 조립까지 혼자 뚝딱 해냈다면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심지어 재밌기까지 했어요.
별도 장비 필요 없고요. 제품에 동봉되어 온 육각렌치로 프레임에 선반 2개를 볼트로 조여주면 되는데요.
아래 이미지처럼 선반 위에 프레임 올려서 하나씩 조여주고 반대로 눕혀놓고 다른 프레임도 마저 조여주면 좀 더 수월하게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육각렌치가 더 이상 안 돌려질 때까지 꽉 조여주면 더 튼튼한 북카트 트롤리가 만들어지겠죠?
곳곳에 볼트 8개 조이고 바퀴 4개만 꽂아주면 끝!
맨 밑에 바퀴 네 개 꾹꾹 눌러주면 위즈홈 드리밍 북카트 조립 완성입니다!
조립이라는 말도 민망할 만큼 손쉽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위즈홈 드리밍 북카트 장점
어디에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
위즈홈 드리밍 북카트는 어디에 두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전체가 밝은 화이트 컬러로 되어 있어서 튀지도 않고 묻히지도 않아요.
튼튼하고 견고한 국내 제조 제품
사실 요즘에는 워낙 값싼 중국 제품이 많다 보니 제조국을 따지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긴 했지만요. 기대도 안 하다가 국산 제품을 만나면 어찌나 반가운지요.
튼튼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진 국내 생산 제품으로, 전체적으로 마감이 부드럽고 날카로운 부분이 없어서 조립도 안전하게 할 수 있었고 북카트 사용하다가 아이가 다칠 걱정도 없겠더라고요.
책 꺼내고 편한 설계
제품을 보시면 아실 텐데요. 수납 선반이 30도 정도 뒤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저희 딸은 제가 조립한 걸 보고는 그네 만들어주는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풉.
이렇게 선반이 기울어져 있는 이유는 책을 꺼내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책등이 한 번에 잘 보이는 각도라서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도 필요한 책을 바로 확인하고 빼내기 좋아요.
책 외 다양한 물품 적재 가능
2단 구조로 되어 있고 단과 단 사이 공간이 꽤 높아서 사이즈가 제법 큰 아이들 문제집, 스크랩북도 여유롭게 꽂을 수 있고요. 책 뿐 아니라 연필꽂이나 소품 등도 다양하게 적재할 수 있습니다.
또 선반 하나당 공간 분리대가 2개씩 있어서 원하는 대로 책을 구분해서 꽂을 수 있습니다. 저는 북카트 윗단에는 도서관에서 대여한 제 책들과 아이 책, 매일 첫째에게 조금씩 풀리고 있는 수학 교과서와 문제집을 구분하여 꽂아두었습니다.
아랫단에는 아이들이 레고로 만들어둔 연필꽂이와 노트들, 국어사전 정리해 두었는데요. 책상에서 공부하거나 그림 그릴 때 북카트 트롤리만 끌어다 놓으면 간편히 활동할 수 있어서 저도 아이들도 편해졌어요.
바퀴 4개로 부드럽게 이동
위즈홈 드리밍 북카트는 저희 5살 딸도 이리저리 밀고 다닐 정도로 이동이 무척 쉬워요. 360도로 돌아가는 바퀴를 바닥 모서리마다 4개 설치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바퀴는 탈부착 가능해서 이동식 북카트가 아닌 고정식으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바퀴를 떼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 평소에는 주로 책상 옆에 북카트를 당겨놓고 생활하는데요. 책도 눈에 잘 띄어야 자주 보게 되잖아요. 책상 바로 옆에 책들이 보이니 1번 꺼내볼 거 2번 보게 되고 다양한 책들 골라보기에도 좋아서 무척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기 전에는 에어컨 옆 빈 공간에 밀어 놓는 것으로 아이들과 약속을 했어요. 바퀴가 굉장히 부드럽게 움직여서 꼭 제 손으로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밀고 당기기가 쉬워 정리가 편해졌고 덩달아 저도 편해졌답니다.
위즈홈 드리밍 북카트 구매 전 유의할 점
이동식 북 트롤리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편하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일 텐데요. 그렇다 보니 너무 무겁고 많은 책을 빼곡하게 꽂아둔다면 이동할 때 조금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제품이 많은 책을 꽂아둘 책장인지, 책이나 물품의 이동을 위한 이동식 북카트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고 구매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이동식 가정용 북카트 트롤리 위즈홈 드리밍 북카트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희 같은 아이들 키우는 집에 더 추천 드리고 싶은 상품이니 이동식 책꽂이 찾으신다면 한 번 고려해 보시길 바랄게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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