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외출 시 보일러 외출 vs 끄기

난방비가 걱정되는 계절입니다. 장시간 외출 시 보일러 외출 vs 끄기는 매년 헷갈리고 궁금한 부분인데요.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아두시고 난방비 절약 꿀팁 얻어가시길 바랄게요. 

 

 

 

보일러 외출모드란

보일러에는 외출모드라는 메뉴가 있죠. 외출 모드는 보일러를 최소한으로 가동해 주는 기능입니다.

 

말 그대로 외출 시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실내에 사람이 있는 경우에도, 겨울철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를 최소한으로 가동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일러 외출 vs 끄기

잠깐 몇 시간 외출을 해야 할 때, 출근할 때 또는 며칠 여행 계획이 있을 때 보일러 설정을 두고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답을 바로 말씀드릴게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외출 시간이 8시간 이내일 때

외출모드 X, 전원 끄기 X, 보일러 온도 2~3도 낮추기 O

 

이때는 외출모드, 전원 끄기 둘 다 아니에요.

보일러 온도를 2~3도 낮추길 권합니다. 보일러는 온도를 떨어뜨렸다가 올릴 때 연료 소모가 큽니다. 

 

외출 모드도 온도를 최소한으로 떨어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당일 안에 마치고 들어올 외출이라면 외출 모드로 설정하기보다 온도를 몇 도 아래로만, 17도 이상으로 낮추는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틀 이상 집을 비울 때 

외출모드 O, 전원 끄기 X

 

이틀 이상 집을 비워야 한다면 외출모드를 사용하길 권합니다. 보일러 전원을 아예 끄면 겨울철 동파가 발생할 수 있어서 불가피한 비용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에 보일러 전원을 꺼버리고 여행을 다녀오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실내가 냉골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연료가 소모되어 난방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경험상, 이런 경우 보일러를 오래 켜두어도 실내에 온기가 돌기까지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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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사용 시 난방비 절약 꿀팁 알려드렸는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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